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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벤처스∙매쉬업엔젤스, 토글랩스에 투자∙∙∙“이커머스 판매자 불편함 해결”
스트롱벤처스∙매쉬업엔젤스, 토글랩스에 투자∙∙∙“이커머스 판매자 불편함 해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2.21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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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글랩스,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토글’ 운영
판매자 업무 효율 높일 연계 서비스 준비 중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자동화∙확장성에 집중”
(사진=)
사진=매쉬업엔젤스

[한국M&A경제]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토글’을 운영 중인 토글랩스(대표 최준현)는 스트롱벤처스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토글랩스는 이커머스 판매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는 머천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물류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한 경험이 있는 최준현 대표와 카페 24∙NHN 커머스 등에서 IT 개발을 리딩한 개발자 김상수 CTO가 함께하고 있다. 

2020년 9월에 출시된 토글은 이커머스 판매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는 판매자들이 ▲쇼핑몰 주문 확인 ▲발주 업무 ▲상품 등록 ▲주문 대응 ▲재고관리 ▲송장 출력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토글은 기존 쇼핑몰 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출시 1년 만에 1만 개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했다. 누적 온라인 상품 거래 수는 3,000만 건에 달한다. 

토글랩스는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소싱, 택배, 풀필먼트, 선정산 등 판매자들의 업무 효율을 위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특히 ‘토글 드랍쉬핑(Dropshipping) 플랫폼’은 토글과 연동된 기업대상(B2B) 도매 서비스로, 판매자들이 무자본으로 쉽게 상품을 소싱해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며 월평균 B2B 거래액 성장률이 50%에 달한다. 

토글랩스 최준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토글의 솔루션 고도화 및 드랍쉬핑 플랫폼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스트롱벤처스 조지윤 수석심사역은 “토글은 이커머스 중소기업과 판매자들에게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체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자동화 및 확장성이 매력적”이라며 “특히 최 대표의 빠른 실행력과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팀 빌딩을 해가는 모습에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매쉬업엔젤스 성윤모 수석심사역은 “토글랩스는 고객사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신속한 기능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강점인 팀”이라며 “최 대표의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드랍쉬핑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의 연계를 통해 커머스 시장을 리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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