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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AI 기업 ‘슈퍼브에이아이’,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 선정∙∙∙2026년 상반기 IPO 목표
비전 AI 기업 ‘슈퍼브에이아이’,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 선정∙∙∙2026년 상반기 IPO 목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4.04.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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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 가투자 투자 유치 진행∙∙∙연구 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
한∙미∙일 3개국 법인 설립 후 국내∙외 100여개 기업에 비전 AI 솔루션 제공
(사진=)

[한국M&A경제] 비전 인공지능(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고객사를 모집하기 위해 연구 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하고 글로벌 비전 AI 도입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의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355억 원을 유치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하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전 AI 중심의 기존 사업 모델을 생성형 AI 분야로 확장했다. 이는 제조, 실내 화재 등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거나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 고품질 AI 개발이 어려운 경우를 해결할 수 있다. 소량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량의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현장에 AI를 적용∙도입할 수 있다. 

또 영상 장면을 설명하는 캡션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한 후, 영상 내에서 원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올해 상반기 내 해당 기능을 AI CCTV 등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AI 반도체 팹리스 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안 등을 이유로 SaaS 솔루션을 꺼리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폐쇄망 및 엣지 AI 기반 AI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술 기업들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3월 일본 법인을 설립한 후 1년 만에 철강업, 제조업 등에서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일본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기술특례 상장과 AI에 강점이 있는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2026년 성공적인 상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신규 투자를 통해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기술력 고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AI 생태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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