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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탄소 관리 SaaS 플랫폼 기업 ‘오후두시랩’,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와 맞손
AI 기반 탄소 관리 SaaS 플랫폼 기업 ‘오후두시랩’,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와 맞손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4.04.24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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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량 측정을 위한 데이터 공유 및 기술 지원 예정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K-뷰티 경쟁력 강화 위한 협력 추진
(사진=)
오후두시랩과 비케이브로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오후두시랩)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기반 탄소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운영하는 오후두시랩(각자대표 설수경∙오광명)이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와 지난 17일 ‘데이터 기반 뷰티산업 친환경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화장품 전과정평가(LCA) 방법론 연구 ▲탄소 배출량 측정을 위한 데이터 공유 및 기술 지원 ▲협력 사업 발굴∙진행 ▲공동 마케팅 등 전 세계 친환경 및 지속 가능성 트렌드에 맞춰 K-뷰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최근 글로벌 뷰티 업계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목표∙전략, 탄소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추세다. 로레알,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아모레퍼시픽 등이 CDP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오후두시랩은 탄소 관리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개발∙운영 중이다. 국제 기준에 맞춘 탄소 배출량 측정 및 탄소 저감 성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500여 개 국내 기업이 가입해 사용 중이다. 

비케이브로스는 프리미엄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를 운영하고 있다.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는 100% 재활용 가능 메탈프리 펌프, 생분해 필름 용지, 재활용 플라스틱 PCR, FSC 인증 종이 사용 등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를 지향하고 있다. 

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는 “기후테크∙뷰티테크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친환경 뷰티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에 의미가 크다”며 “클린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두시랩 설수경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뷰티 업계 특화 탄소 배출량 데이터 확보를 통한 효율적 뷰티 탄소 관리 툴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장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뷰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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