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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엔젤스, 5060여성 패션 큐레이션 커머스 '레몬레터'에 초기 투자
매쉬업엔젤스, 5060여성 패션 큐레이션 커머스 '레몬레터'에 초기 투자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4.1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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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초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 제공
시니어 모바일 패션 커머스 시장 주도 목표
(사진=)
(사진=루덴시티)

[한국M&A경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가 5060 여성을 위한 패션 큐레이션 커머스 레몬레터 운영사 루덴시티(대표 한동식)에 초기 투자 했다고 19일 밝혔다. 

루덴시티는 시니어를 위한 패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들이 설립했다. 베인앤컴퍼니 출신 한동식 대표를 주축으로 삼성전자, 플랫폼, 핀테크 등 대기업 및 B2C 스타트업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팀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서비스 설계, 프로덕트 총괄,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 등을 담당했던 전문 인력이다. 시니어들이 모바일 쇼핑 이용 시 느끼는 장벽을 허물고 기술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레몬레터를 개발했다. 

레몬레터는 시니어를 위한 패션 큐레이션 커머스로 5060 여성을 코어 타겟으로 개인 취향에 맞춘 패션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레터 형식으로 제공한다. 체형, 사이즈, 좋아하는 스타일 등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큐레이션을 자동화할 수 있는 AI 추천 엔진도 자체 개발했다. 

5060 여성은 가입부터 콘텐츠 추천, 원하는 상품 보관 및 구매까지 레몬레터로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콘텐츠로 서비스 론칭 이후 레터 완독률 80%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루덴시티 한동식 대표는 “이번 투자로 커머스 기능을 고도화해 서비스에 대한 공감 능력이 높은 인재를 적극 충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3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쉬업엔젤스 최윤경 파트너는 “시니어에 특화된 패션 플랫폼의 부재와 디지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루덴시티의 비전에 깊이 공감했다”며 “서비스 설계에 대한 노하우, 기술력을 갖춘 탄탄한 팀으로 허들이 높은 시니어 모바일 패션 커머스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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