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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엔젤스, 크리에이터 카메라 콘텐츠 플랫폼 ‘캐럿’에 투자
매쉬업엔젤스, 크리에이터 카메라 콘텐츠 플랫폼 ‘캐럿’에 투자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1.1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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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운영사 패러닷, 카카오 출신 전문가로 구성
카메라 필터 제작∙판매 가능
“스티커, 프레임, AR 등 카테고리 확장 계획”
(사진=)
사진=매쉬업엔젤스

[한국M&A경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가 패러닷(대표 장진욱)에 초기 투자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패러닷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UX)과 비즈니스 개발에 강점을 가진 카카오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다. 모바일 제품 개발 경험과 운영 전문성을 기반으로 카메라 앱의 불편한 UX와 부족한 콘텐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럿’을 개발했다. 

캐럿은 크리에이터 참여 기반의 카메라 콘텐츠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는 캐럿을 통해 직접 제작한 카메라 필터를 판매하며 수익화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하나의 카메라 앱에서 다양한 필터를 이용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베타 서비스 운영 동안 월 최대 2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현재 40명의 크리에이터가 활동 중이다. 필터 재구매율은 40% 이상에 달한다. 캐럿은 스티커, 프레임, 증강현실(AR) 필터 등 다양한 카메라 콘텐츠 카테고리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크리에이터들이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캐럿 장진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유용한 카메라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크리에이터와 카메라 사용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해 모든 상황에서 첫 번째로 찾는 카메라 앱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 최윤경 파트너는 “카메라 앱은 스마트폰에서 높은 빈도로 사용되지만, 혁신이 더딘 분야”라며 “서비스 기획과 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팀으로 플랫폼화를 통해 카메라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비전이 인상적이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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