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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M&A 추진 허가 받았다∙∙∙“성공적인 인수 위해 협조”
이스타항공 M&A 추진 허가 받았다∙∙∙“성공적인 인수 위해 협조”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1.03.25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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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현명하고 적절한 조치 환영”
5월 20일까지 우선협상자 선정, 회생계획안 제출 계획
출처: 이스타항공
출처: 이스타항공

[한국M&A경제] 서울회생법원이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 추진을 허가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24일 법원의 M&A 추진 허가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현명하고 적절한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지난 22일 이스타항공의 M&A 추진을 허가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수∙합병 허가 전 채무∙채권 사안을 확정해야 하지만 법원이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허가를 내줬다”고 설명했다.

법원의 허가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5월 20일까지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노사 간 서로 많은 희생과 양보가 필요한 것을 알고 있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성공적인 인수를 위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M&A를 통해 항공운송 업무를 계속하겠다며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면서 항공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하지만 양사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7월 SPA가 해제된 바 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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