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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키우소’ 투자∙∙∙목장기록관리 기반 축산 플랫폼
씨엔티테크, ‘키우소’ 투자∙∙∙목장기록관리 기반 축산 플랫폼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9.14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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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소, 농가기록 바탕 다양한 알림기능 구축∙∙∙4,350여 농가 이용 중
“인공수정사, 수의사 등 전문가 위해 서비스 확장 계획”
씨엔티테크가 목장기록관리기반 축산 플랫폼 기업 키우소에 투자했다(사진=씨엔티테크)
씨엔티테크가 목장기록관리기반 축산 플랫폼 기업 키우소에 투자했다(사진=씨엔티테크)

[한국M&A경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목장기록관리기반 축산 플랫폼 기업 키우소(대표 방성보)에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키우소은 한우∙젖소 농가의 목장기록관리를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앱서비스 ‘키우소’를 운영 중이다. 키우소는 기존 노트나 엑셀로 기록하던 농장기록방식을 모바일로 옮겨놓은 서비스다. 농장정보를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어 편리하게 등록이 가능하며 소의 번식, 질병, 백신, 치료, 판매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농가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알람기능을 만들 수 있어 현재 4,350여 농가가 키우소를 이용하고 있다. 키우소로 관리되는 소는 약 23만 마리로 전국 소 마릿수에 5.7%에 해당된다. 키우소는 이 정보를 활용해 소검색서비스, 우시장분석서비스와 같은 유료서비스도 출시해 매출을 내고 있다. 

키우소는 연말까지 50만 마리의 소를 관리하는 서비스로 성장해 인공수정사, 수의사, 컨설턴트 등 농장정보를 필요로 하는 전문가도 키우소를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씨엔티테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2 주스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키우소의 사업모델 고도화와 투자 역량 제고를 돕고 있다. 

전화성 대표는 “한우와 젖소에 해당되는 대가축산업 시장은 현재 8조 원 규모로 매년 4.5%씩 성장하고 있다”며 “100마리 이상 키우는 농가 사육규모는 전체 중 48%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키우소는 실제로 5년간 목장을 운영한 경험으로 규모화되고 있는 대가축 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며 “산업에서 독보적 경쟁우위를 갖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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