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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셀픽’ 운영사 에스오씨에 투자∙∙∙“이미지 콘텐츠 IP 기술 고도화” 목표
씨엔티테크, ‘셀픽’ 운영사 에스오씨에 투자∙∙∙“이미지 콘텐츠 IP 기술 고도화” 목표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7.2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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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씨, 한국관광공사 육성 기업∙∙∙“동남아로 무대 확장”

[한국M&A경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에스오씨(대표 원해은)에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오씨는 CNT테크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이미지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최근 무인 편의점, 무인 카페 등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진 업계에도 비대면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에스오씨는 비대면 사진 인화 키오스크 및 전용 앱 ‘셀픽’(Selpic)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이다. 

에스오씨의 셀픽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앱을 통해 키오스크로 전송하면 20초 만에 증명사진, 여권사진, 콜라쥬 사진 등 다양한 사이즈로 인화하는 서비스다. 셀픽의 전용 키오스크에는 유명 카메라 브랜드 코닥(Kodak)의 고품질 현상기가 탑재돼 있을 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술력도 갖췄다. 원본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해 일반 사진관과 같은 품질의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셀픽 서비스는 편의점, 서점, 문구점,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업종 및 장소에 확대되고 있다. 현재 전국 이마트를 포함한 300여 곳의 공간에 설치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네컷 인화 사진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셀픽 서비스 역시 출시 후 200만 장 이상의 누적 인화 수를 달성했다. 

에스오씨는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시아로 그 무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POD, 필름 인화와 같은 모바일 종합 인화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에스오씨 원해은 대표는 “셀픽은 사진이라는 콘텐츠로 사람들의 일상이 공유되고 간직할 수 있게 하는 행복한 서비스”라며 “이미지 콘텐츠 IP 기술을 고도화해 단순 인화를 넘어 개인의 이미지가 저작권을 통해 공유∙거래되는 글로벌 종합 이미지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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