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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AIoT 기반 모빌리티 통합 안전 솔루션 ‘별따러가자’에 투자
씨엔티테크, AIoT 기반 모빌리티 통합 안전 솔루션 ‘별따러가자’에 투자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2.09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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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없이 물리 데이터 기반으로 정보 수집
AI로 사고 원인 다각도 파악 및 개인 운전 습관 분석 가능
수집한 빅데이터,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활용
(사진=)
사진=별따러가자

[한국M&A경제] 별따러가자(대표 박추진)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별따러가자는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기반 모빌리티 통합 안전 솔루션 ‘라이더로그’를 운영 중이다. 

라이더로그는 차량의 모션 정보를 이용해 운행의 안전도를 파악한다.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등 비전 기반 기술은 촬영하는 시야각의 한계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대부분 자율주행 기술에 집중돼 있어 안전정보 파악에도 한계가 있다. 

라이더로그의 모션센서는 영상이 아닌 물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수집해 사각지대가 없고, 실시간 무선 통신과 인공지능(AI)에 친화적이다. 

또 사후 처리에 집중한 기존 사고 대응 방식과 달리, 라이더로그는 사전 예방까지 고려한 솔루션이다. 하인리히의 법칙에 따르면 3,000건 이상의 불안전한 행동이 300건의 아차사고와 29건의 일반사고, 1번의 대형사고를 만든다. 

라이더로그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사고의 원인을 AI가 다각도로 파악한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한다. 이렇게 모인 빅데이터는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별따러가자는 배달라이더와 협회, 배달대행 플랫폼, 금융기관, 정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중재자 역할로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지자체와 함께 인구밀도가 낮은 지자체에서의 이동안전에 대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교통안전공단, 배달플랫폼 ‘만나플래닛‘’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난 10월부터 민간기업 최초로 단속 없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모범배달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육성 스타트업 4,000개 이상 ▲투자 스타트업 270개사(260억 원 규모) ▲엑시트(EXIT) 25개사 ▲후속투자유치 4,072억 원 ▲투자사 누적 매출 5,000억 원 ▲팁스(TIPS) 직간접 연계투자 70개사 ▲후속투자 연계 실적 70개사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AC 업계 최다 투자 기록을 보유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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