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주거시설 ‘엔코스테이’ 운영∙∙∙서울 중심, 대전∙대구∙부산 등 지역 거점 확대
[한국M&A경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외국인 대상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제공하는 ’엔코위더스‘에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해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하지만 비싼 숙박료와 부족한 정보로 한국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도 많다.
엔코위더스는 외국인 방문객의 한국 정착 허들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한다.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를 기반으로 교육, 관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해 예약, 검역, 택시, 중장기 거주, 커뮤니티 플랫폼 등 외국인 방문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빙 및 코워킹 공간, 관광지, 이벤트, 편의점, 전자상거래 사이트, 다양한 교통 서비스 등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제공이 가능하다. 즉, 한달 이상 한국에 머무르는 외국인이 쉽게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와 콘텐츠다.
엔코위더스는 서울에만 약 200실의 직영 주거시설 ‘엔코스테이’(Enkor Stay)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대전, 대구, 부산, 천안 등의 지역으로도 거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엔코위더스 오정훈 대표는 엔코스테이를 기반으로 외국인을 장기숙박 게스트로 받고자 하는 국내 주거 공급자와 외국인 게스트를 연결해주는 장기숙박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고도화시킬 예정”이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들이 더 쉽게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고 그들과 함께 하는 문화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