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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스마트 테니스 SaaS 플랫폼 ‘플레져’에 투자∙∙∙“라이프스타일 맞춰 시장 상황 예의주시”
씨엔티테크, 스마트 테니스 SaaS 플랫폼 ‘플레져’에 투자∙∙∙“라이프스타일 맞춰 시장 상황 예의주시”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12.05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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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 대표, “플레져, 통찰력∙적극성 바탕, 글로벌 스포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
(사진=)
사진=플레져

[한국M&A경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스포츠 플랫폼 기업 플레져(대표 황정윤)에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플레져는 현재 테니스 코트와 레슨 예약 플랫폼 ‘플레져’(Pleisure)를 서비스 중이다. 

높은 인기와 성장에 비해 여전히 테니스 플랫폼은 서비스 제공자 중심과 오프라인 방식에 머물러 있다. 현재 대부분의 테니스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단순히 코트의 정보만 제공한다. 공공시설과 사설시설이 모두 다른 시스템을 사용 중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용자는 플랫폼을 이용하더라도 다시 각 테니스 코트에 연락을 취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한다. 플레져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SaaS를 통해 이런 유통채널의 부재와 정보 비대칭을 해소한다고 평가받는다. 

테니스 앱 ‘플레져’를 통해 코치와 수강생은 실시간 레슨 예약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기존의 예약 시스템과는 달리, 오픈 API를 전개하며 레슨 예약과 코트 대관을 마찰 없이 관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저가 원하는 위치, 시간, 가격 등의 조건을 선택하며 회당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레슨 1회권 당 평균보다 45% 저렴한 가격 정책을 마련했다. 미사용 티켓은 100% 환불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플레져는 레슨 티켓 재구매율 35%라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플레져는 강남권과 강서권에서 가장 큰 테니스코트인 수도공고, 테니스아레나와 대량의 테니스클럽 등을 입점시키며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향후 빠른 속도로 국내 점유율을 넓히며 해외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스포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플레져 황정윤 대표는 “플레져는 테니스 코트, 레슨, 커머스 까지 자체적 풀 서비스를 갖추고 올해 6월 정식 출시됐다”며 “특히 서울에서 가장 입지가 있는 대형 코트들과 다양한 클럽이 모두 플레져에 있어 24시간 연중무휴 언제든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플레져는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를 마중물 삼아 글로벌 스포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세대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 엄격한 심사기준 속에서도 선제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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