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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 두유 제조 기업 휴밀,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유치
분말 두유 제조 기업 휴밀,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유치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6.30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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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분말화 공정 줄인 핵심 제조 기술로 특허 획득
자체 브랜드 가루선생 론칭∙운영
(사진=)
휴밀의 자체 브랜드, 가루선생(사진=휴밀)

[한국M&A경제]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휴밀(대표 김경환)에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휴밀은 두유의 분말화 공정을 대폭 줄인 핵심 제조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자체 브랜드인 가루선생을 론칭해 운영 중이다. 

가루선생의 제품들은 콩의 물성과 영양을 유지한 분말에 물만 섞으면 두유를 만들 수 있다. 화학 첨가물 없이 100% 식물성 자연 원료로 구성된 성분이 특징이다. 또 식물성 단백질로 음료, 제과, 빙과를 비롯해 비건식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식, 영유아식, 고령식 등 다양한 식품군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액상 대비 4배 긴 유통기한과 현저히 낮은 중량 덕에 보관과 이동에도 용이하다. 현재는 자사 커머스를 통해 흑임자, 말차, 쑥, 딥초코, 인절미 등 다양한 맛으로 판매 중이다. 

씨엔티테크와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2 패스트트랙 바이 씨엔티테크(2022 FAST Track by CNTTECH)을 통해 인연이 됐다. 휴밀의 사업모델 고도화와 투자 역량 제고를 돕고 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비건과 푸드테크 시장은 현재 전세계 20조 원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휴밀의 기술력과 식품 원료부터 R&D 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과 유통까지 직접 진행하는 점이 미래 성장성이 밝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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