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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벤션랩, 베트남 하노이서 VKSEN 개최∙∙∙“데모데이 및 밋업 행사 통한 교류↑”
더인벤션랩, 베트남 하노이서 VKSEN 개최∙∙∙“데모데이 및 밋업 행사 통한 교류↑”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8.0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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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투자로 베트남 내수시장 진입에 성공한 10개 스타트업 소개
“베트남, 동남아 시장 관심 기업에 큰 도움될 것”
ⓒ픽사베이
ⓒ픽사베이

[한국M&A경제]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오는 30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랜드마크72에서 한국 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국내∙베트남 현지 투자자와의 밋업(Meet-Up)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데모데이에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베트남 내수시장에 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더인벤션랩이 주관하는 VKSEN(Vietnam Korean Startup Entrepreneur Network) 행사는 2019년 더인벤션랩이 초기투자한 베트남 진출 한국 스타트업인의 모임에서 시작됐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잠시 중단됐다. 2022년 5월 말 베트남-한국 간 자유왕래가 가능해지면서 호치민에서 재개됐다. 

이번 VKSEN 행사는 코로나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행사다. 베트남의 행정중심지이자 수도인 하노이에서 하노이-호치민에 거점을 두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스타트업 상당수가 참여한다. 

더인벤션랩은 2019년부터 베트남 거점의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에 초기투자를 전개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이 중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 B 단계 기업이 고루 참여할 예정이다. 

크게 6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팀이 현장 부스를 통해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데모데이에 나선다. 

 

사진=더인벤션랩
사진=더인벤션랩

▲베트남 중고오토바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거래중개서비스인 ‘오케이쎄’(OKXE) ▲한국 유명 브랜드사와 독점 계약으로 베트남을 포함해 태국-인도시장까지 확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고미’(GoMi) ▲베트남 호텔 대실예약 서비스 ‘고투조이’(Go2Joy)를 필두로 ▲베트남 20대 여성 타겟의 스타일∙패션정보 플랫폼 ‘ABC스튜디오’ ▲화장품성분분석 기반 커뮤니티-커머스 플랫폼 리뷰티 운영사 ‘바이비’ ▲육아맘 타겟 커뮤니티 기반 커머스 베베리아 운영사 ‘베베리아’ ▲아이 안심놀이학습 돌봄튜터 매치메이킹 서비스 ‘야호랩’ ▲디지털 아트기반 OTT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빛글림’ ▲베트남 내 인테리어 중개 및 소품시장을 혁신하는 ‘스페이스T’(Space T) ▲SaaS 기반 식자재 수발주 기업 ‘ODA.VN’ 등 모빌리티, 여행, 숙박, 이커머스 등 베트남 진출 한국 스타트업이 대거 선보인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베트남은 2030년에 인구배당효과가 가장 높은 수준의 황금인구구조기에 들어서고 이로 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 양질의 스타트업 기업이 배출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에서 이미 검증된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한 경험, 그리고 높은 기술수준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현지 컨슈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로컬라이제이션에 성공한다면, 베트남만큼 매력적인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 

베베리아 이노아 대표는 “베트남도 호치민뿐만 아니라 하노이에서도 많은 스타트업이 설립되고 있고, 특히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진출이 정말 활발하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기관투자자, CVC 등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관심있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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