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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벤션랩, 퓨처파운드와 사내벤처 육성조직 ‘인벤션스튜디오’ 출범∙∙∙빠른 시장 검증∙안착 지원
더인벤션랩, 퓨처파운드와 사내벤처 육성조직 ‘인벤션스튜디오’ 출범∙∙∙빠른 시장 검증∙안착 지원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1.0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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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견기업 사내벤처 및 신사업 TF조직 육성
사내벤처 전담조직에 체계적 육성 방법론, 노하우 전수
기간, 예산, 목적, 방향에 따라 상세 서비스 모듈 선택 가능
(사진=)
사진=인벤션스튜디오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M&A경제]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관계사 퓨처파운드와 함께 ‘인벤션스튜디오’(Invention Studio)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퓨처파운드는 더인벤션랩이 전략적 투자를 한 예비∙극초기 스타트업 대상 인큐베이터 기관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공동으로 주요 국내 대기업 사내벤처의 컴퍼니빌딩 사업에 참여하면서 시장을 검증한 바 있다. 

인벤션스튜디오는 양사 주요 사내벤처 및 컴퍼니빌딩 인력이 모여 공동 출범했다. 대∙중견기업의 사내벤처 및 신사업 태스크포스(TF)조직을 육성하고, 사내벤처 전담조직에는 체계적인 육성 방법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내벤처(Intrapreneurship) 육성∙분사와 신사업화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한 추진 전략이다. 극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과 같은 ‘린스타트업’(Lean Start-Up) 방법론을 적용해 최소한의 리스크로 최대한 빠르게 신규사업의 타당성∙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적조직이다. 

더인벤션랩은 지난 4년간 삼성전자 씨랩(C-LAB) 소속 사내벤처 자문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교보생명그룹, LS일렉트릭, 하나은행, KT, 신한은행 등 굵직한 대기업 사내벤처 육성 주관사로 선정돼 활동한 바 있다. 이런 노하우과 경험을 바탕으로 퓨처파운드 팀과 함께 인벤션스튜디오를 론칭해 사내벤처나 신사업 TF조직의 시장 검증과 안착을 가장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퓨처파운드 팀에 투자한 이유는 투자 검토가 불가능한 예비∙극초기 스타트업 팀의 인큐베이팅 및 시장검증 역량이 뛰어났기 때문”이라며 “사내벤처나 신사업 TF조직도 사실상 극초기 스타트업 조직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인벤션스튜디오는 더인벤션랩의 다수 대기업 사내벤처 육성을 주도하면서 실패확률을 낮춘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법론, 프로세스를 가지고 빠른 시장 안착에 접근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벤션스튜디오는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내벤처 또는 신사업 TF조직을 운영하는 전담조직이 추구하는 기간, 예산, 목적, 방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상세 서비스 모듈을 제공한다. 문의하기를 통하면 전담인력이 온∙오프라인 세미나, 워크숍 등으로 구체적인 프로세스 설계를 돕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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