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블라썸, 레몬박스, 로쉬코리아에 투자
“노인의 지속가능한 삶의 질 개선과 변화에 부합”
[한국M&A경제]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시니어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초기 스타트업 3곳에 동시 투자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스타트업 초기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다.
더인벤션랩은 ▲자체 교육과 인증을 받은 간병인과 보호자를 연결하는 ‘코드블라썸’ ▲자체 건강기능식품 제조식품과 문진 기반 시니어 타깃 건강기능식품 결합상품을 판매하는 ‘레몬박스’ ▲시니어 개인의 여가, 문화,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클래스를 제공하는 ‘로쉬코리아’ 등 3곳에 초기투자를 마무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한국의 60대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14세 미만 인구는 6.7%에 그칠 것으로 보고된다. 고령사회가 심화되면서 60대 이상의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화 서비스∙제품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인벤션랩 측은 “이런 인구 구조 변화는 시니어 시장이 필연적으로 커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며 “60대 이상의 시니어 계층이 정년 연장에 따른 사회활동 지속과 구매력 증가로 삶의 질 개선과 변화 등에 더 민감한 세대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영 대표는 “이번 액티브(Active) 시니어 초기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의 질 개선과 변화’라는 주제에 가장 부합한 3개 초기 팀을 선정했다”며 “팁스 연계형 투자를 집행하고 이를 통해 향후 시니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