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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 21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일상 토탈 헬스케어 앱으로 도약”
굿닥, 21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일상 토탈 헬스케어 앱으로 도약”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5.09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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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 물적 분할 후 첫 투자 성과
예방적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성장 가능
“의료 관련 모든 서비스 담아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거듭날 것”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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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경제] 굿닥(대표 임진석)이 2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기업가치 극대화 및 기업공개(IPO)를 목적으로 모회사 케어랩스에서 물적 분할된 이후 첫 투자 성과다.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해 마젤란기술투자, K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보광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 케어랩스 등 국내∙외 유수 벤처캐피탈(VC) 기관이 참여했다. 

비대면 진료∙병원 예약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사용자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실시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 론칭을 기반으로 지난 3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전월 대비 47% 증가했다. 

굿닥 측은 투자 유치 배경에 대해 ▲헬스케어 앱으로서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투심 확대 ▲비대면 진료, 태블릿 접수 서비스 급성장 등을 설명했다. 

굿닥은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모바일∙디지털 토탈 헬스케어 슈퍼앱 포지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개발자 채용, 기술 기반 플랫폼 경쟁력 확대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병원 찾기 ▲온∙오프라인 진료 예약 ▲비대면 진료 ▲결제 ▲처방전 관리 ▲의약품 배송 등 의료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굿닥 앱에 담아내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임진석 대표는 “굿닥은 대면∙비대면 진료를 포괄해 환자, 병원, 약국을 연결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향후 예방적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비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의식주, 금융 등 생활의 주요 요소가 모바일∙디지털을 중심으로 변화해 온 것처럼, 건강 역시 일상적인 토탈 케어가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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