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팁스(TIPS) 운영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 대표 배상승∙박제현)는 ‘제9회 반려동물 분야 비지니스 콜라보 세미나와 공동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반려동물 분야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은 ▲야옹섬 ▲오브젝티보 ▲블록펫 ▲펫팜 ▲베텍코리아 5개사다. 

야옹섬과 오브젝티보는 반려묘∙반려견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반려동물 용품 개발을 통한 버티컬 커머스를 제공한다. 블록펫은 바이오 기반의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객체 개별인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펫팜과 베텍코리아는 반려동물을 위한 의약품 통합관리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패러다임과 5개사는 ▲인적∙물적 상호 투자와 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정부과제 컨소시움과 연구개발(R&D) 공동기술개발 협력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기타 공동 사업화 수주협력 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빠르게 성장 중인 반려동물 시장을 선점하고 초기 성과지표를 보이는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전개를 목표로 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의 급증으로 지난해 펫코노미 글로벌 시장은 전년 대비 6.9% 성장한 1,421억 달러(약 170조 원)를 기록했다. 2026년에는 2,177억 달러(약 2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8월, 5호 조합 111억 원을 추가 결성하면서 4차 산업에 속한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 초에는 ▲메타버스 ▲NFT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ICT 분야를 포함한 15개 유망 스타트업 집중 신속투자 계획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박제현 대표는 “뉴패러다임과 5개 반려동물 투자기업은 정기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사업 연합전선을 구축해 선배 기업 공동사업화와 후배 기업 사업연계를 통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려동물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하고 초기 투자, 팁스 선정, 후속 투자 등을 통해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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