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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컨소시엄 결성∙∙∙차세대 셀 기반 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한화큐셀 컨소시엄 결성∙∙∙차세대 셀 기반 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1.12.27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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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탠덤 셀 기반 모듈’ 개발 과제 참여
차세대 셀 기반 모듈 공정 및 설비 기술과 소재 확보∙상업화 연구 진행
차세대 셀∙모듈 선도적 상용화∙∙∙“韓 태양광 소재∙부품∙장비 생태계에 큰 기회”
한화큐셀 판교 R&D센터 차세대 셀 기술 연구 모습(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 판교 R&D센터 차세대 셀 기술 연구 모습(사진=한화큐셀)

[한국M&A경제]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 컨소시엄이 지난 23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과 ‘고내구성을 갖춘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태양광 셀 기반 모듈 공정 기술개발’ 과제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한화큐셀 포함  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기평이 시행하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3차 신규지원 연구개발과제’의 일환이다. 해외 경쟁업체와 기술격차 확대 및 차세대 모듈의 상용화 촉진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큐셀 컨소시엄은 올해 말부터 3년 간 이 국책과제에서 차세대 셀 기반 대면적 모듈 공정 및 설비 기술과 소재 상업화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 및 학계와 태양광 소재∙부품∙장비의 상생을 위한 생태도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생산하는 자재로 태양광 셀을 모아 만든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2월에 차세대 태양광 셀로 주목 받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및 학계와 공동 연구 중이다. 

차세대 태양광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은 기준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를 쌓아 만드는 데 이론 한계 효율이 44%로 기존 실리콘계 태양광 셀의 한계 효율인 29%를 크게 상회한다. 

한화큐셀 컨소시엄 관계자는 “차세대 태양광 셀과 모듈의 선도적 상업화는 태양광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포함한 한국 태양광 생태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차세대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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