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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고신대복음병원, 원격 진료시스템 구축 위한 MOU 체결
제이엘케이–고신대복음병원, 원격 진료시스템 구축 위한 MOU 체결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0.11.04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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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MS 등 글로벌 IT 기업 및 국내 병원대〮학들과 적극적 협력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 위한 공동연구도
고신대복음병원 전경. (출처: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전경. (출처: 고신대학교복음병원)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과 원격 진료시스템 구축 및 현장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이엘케이는 원격 진료시스템의 임상적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원격 진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는 판단에서다.

양 기관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은 교통, 에너지,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접목한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5조 5,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에코델타시티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의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환 ▲전문 분야 간 기술 교류 및 업무 협조 체계 구축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AI와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원격 진료 분야의 임상적 활용성을 높여 의료 사각지대의 현장 대응 능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 등 글로벌 IT기업들과의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국내 대학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 기회를 늘리고 있다. 지난 9월 제이엘케이는 광운대와 AI∙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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