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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전 세계 45개 국가 의료 AI 인∙허가 완료”
제이엘케이, “전 세계 45개 국가 의료 AI 인∙허가 완료”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0.09.28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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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드, AI 활용한 휴대용 폐질환 분석 시스템
중국 5개 성∙시 핸드메드 공급∙∙∙중국 시장 거점 활용
출처: 제이엘케이
출처: 제이엘케이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국내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는 28일 1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의료 AI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실제 계약 사례는 물론 파트너십 체결과 각국 인∙허가 획득에 연이어 성공했다”며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추가 해외진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핸드메드’(HANDMED) 제품은 AI를 활용한 휴대용 폐질환 분석 시스템으로 지난 5월부터 미얀마 보건복지부를 통해 현지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 진단의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같은 시기 제이엘케이는 태국의 파트너사 SWN을 통해 태국시장 내 핸드메드 도입을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대사관을 통해 중국 내 ▲랴오닝성(辽宁省) 전력병원 ▲단둥(丹東) 관전병원 ▲지린성(吉林) 옌볜(延邊) 제2병원 ▲옌지(延吉) 병원 등 다섯 곳에 핸드메드를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며 중국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5월에는 뉴질랜드 MEDSAFE(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 Medicines and Medical Devices Safety Authority)로부터 7건의 AI 의료솔루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기도 했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원격 의료업체 닥터넷과 각급 일본 현지 의료기관에 AI 기반 원격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도로 고베(神戶) 네모토 병원에 폐질환 분석 솔루션을, 아가페 카부토야마 병원에는 치매 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라오스, 싱가폴 등에도 시스템을 공급했다.

현재까지 제이엘케이가 인∙허가를 완료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유럽(EU), 호주, 뉴질랜드, 태국, 터키 등으로 총 45건곳이다. 미국에서는 FDA(식품의약국)에 전립선암 솔루션의 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현재 임상실험을 마무리 중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FDA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을 계획”이라면서 “승인 시 미국 사설 의료보험 적용을 받아 빠르게 보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염현주 기자] yhj@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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