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3 (금)
케어닥, 선엔지니어링과 맞손∙∙∙수도권 내 도심형 시니어 주거 상품 개발
케어닥, 선엔지니어링과 맞손∙∙∙수도권 내 도심형 시니어 주거 상품 개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7.12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시니어 인구의 돌봄 공백 해소 목표
주거사업 확장 및 서비스 개발 계획
AIP 실현할 수 있는 시니어타운 인프라 확대 집중
(사진=)
(왼쪽부터)케어닥 박재병 대표, 선엔지니어링 오유리 부동산 개발팀장(사진=케어닥)

[한국M&A경제] 시니어 토탈 케어 플랫폼 케어닥(대표 박재병)이 종합건축사사무소 선엔지니어링(회장 오선교)과 손잡고 수도권 내 도심형 시니어타운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케어닥과 선엔지니어링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국내 시니어 인구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주거사업 확장 및 서비스 개발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이번 사업에 협력하게 됐다.  

현재 국내 가구의 24.1%는 노인만으로 이뤄진 고령 가구인 만큼 적절한 케어와 의료 서비스가 연계된 시니어 주거 상품 공급이 시급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시니어를 위한 주거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양사는 이런 국내 현실에 주목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추후 ▲시니어 주거 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마케팅 협력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력 ▲시니어 특화 건축설계에 대한 업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약 후 첫 사업에서는 시니어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거주 공간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거주지역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는 AIP(Aging In Place)를 실현할 수 있도록 수도권 내 시니어타운 인프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케어닥은 시니어 케어 전문 스타트업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시니어 주거 상품 및 관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동백스프링카운티 자이 실버타운 내 입주민을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케어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주거형 하이엔드 요양시설 브랜드 ‘케어닥케어홈’을 론칭하면서 시니어 주거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나아가 이번 선엔지니어링과의 시니어타운 조성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시니어 주거 및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선엔지니어링은 48년 업력의 종합건축사사무소로 안전진단과 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 등 분야까지 폭넓은 전문성을 확보하면서 청주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건축사사무소로 입지를 확보했다. 용인동백스프링카운티의 총괄설계를 통해 시니어 주거시설의 전문성을 다진 바 있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국내 시니어 주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시니어 케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거 형태의 공급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국내 시니어 주거복지 시장에 보다 다각화된 서비스를 공급하는 시니어 케어 전문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성장 기반을 닦아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