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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 롯데호텔과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제공 위한 MOU 체결∙∙∙시니어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
케어닥, 롯데호텔과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제공 위한 MOU 체결∙∙∙시니어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2.1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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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주거 형태 한계, 돌봄 공급 부족 등 인프라 확충 필요
케어닥, 시니어 산업 데이터 바탕으로 롯데호텔 시니어 사업 지원
롯데호텔을 위한 맞춤형 케어 시스템 제공
(사진=)
(왼쪽부터)롯데호텔 이효섭 기획부문장, 케어닥 박재병 대표(사진=케어닥)

[한국M&A경제]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대표 박재병)이 롯데호텔(대표 안세진)과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케어닥 박재병 대표, 롯데호텔 이효섭 기획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시니어 맞춤형 케어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주거 형태에 따른 케어 시스템 구축 ▲개별 맞춤 케어 솔루션 ▲건강 및 생활 케어 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케어닥은 올해 새롭게 론칭한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을 비롯해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개발하는 모든 시니어 주거 시설의 주요 파트너가 된다. 

케어닥은 공동∙개인 간병, 방문요양 돌봄센터, 생활돌봄, 방문 재활운동 등 시니어 돌봄을 위해 연구하고 개발해 온 노하우를 반영해 롯데호텔을 위한 맞춤형 케어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시니어 산업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롯데호텔의 시니어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사회에서의 시니어 주거 형태의 한계와 돌봄 공급 부족 등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대한 양사의 공감에서 시작됐다. 양사는 앞으로 시니어 시장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 시니어 사업 관계자는 “케어닥의 시니어 라이프 데이터와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의 운영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공동 개발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케어닥은 개인 맞춤형 시니어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아가는 대표적인 시니어 플랫폼”이라며 “이번 롯데호텔과의 만남이 시니어 산업은 물론 노인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호텔은 시니어 관련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일상과 돌봄이 결합한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며 “시니어 라이프 관련 연구와 투자에도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어닥은 지난 7월 에스티에스개발에 이어 롯데호텔과 MOU를 체결하면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주거 환경 맞춤 솔루션으로 시니어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SKT와 ‘AI 시니어 케어콜’ 도입을 추진하는 등 분야별 주요 기업과의 협업으로 고객 중심 시니어 케어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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