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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 에크트라 게임즈 팀 인수∙∙∙RPG 게임 경쟁력 잇는다
징가, 에크트라 게임즈 팀 인수∙∙∙RPG 게임 경쟁력 잇는다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3.08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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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 에크트라 게임즈 개발팀 확충∙∙∙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분야 경쟁력 강화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위한 새로운 미발표 롤플레잉 게임 개발할 것
에크트라 게임즈 직원들. (사진=에크트라 게임즈)
에크트라 게임즈 직원들. (사진=징가)

[한국M&A경제]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 징가(Zynga)가 에크트라 게임즈(Echtra Games)를 인수했다고 8일(한국시각) 밝혔다.

에크트라 게임즈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RPG) 세계를 창조한 주역들이 개발팀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게임 스튜디오다.

에크트라 게임즈 인수로 징가는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경험이 풍부한 유능한 개발진을 확충하게 됐다.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에 구축된 독점적인 크로스 플랫폼 개발 도구와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에크트라 게임즈 팀은 징가의 내추럴모션(NaturalMotion) 스튜디오와 협력해 크로스플랫폼 플레이를 위한 새로운 미발표 RPG를 개발할 예정이다.

프랭크 기보(Frank Gibeau) 징가 CEO는 “에크트라 게임즈는 게임 역사상 최고의 전설로 꼽히는 게임을 개발한 주역이자 액션 RPG 장르와 크로스 플랫폼 개발 분야의 전문가”라며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상징적 라이선스와 브랜드를 성장시킬 핵심 동력을  기반으로 징가의 공략 시장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맥스 섀퍼 에크트라 게임즈 CEO는 “징가는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가 미래 RPG와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크트라 게임즈는 2016년 설립됐으며 경험이 풍부한 업계 베테랑들이 이끌고 있다. 맥스 섀퍼와 경영진은 블리자드 노스(Blizzard North), 플래그십 스튜디오(Flagship Studios), 루닉 게임즈(Runic Games) 등을 공동 설립했으며 디아블로, 디아블로2, 토치라이트 프랜차이즈와 심즈4(The Sims 4) 등을 개발했다.

에크트라 게임즈는 블리자드(Blizzard), 디즈니(Disney),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루닉 게임즈, 카밤(Kabam), 언리드 랩스(Undead Labs) 등의 기업과 협업하기도 했다. 에크트라 게임즈 개발팀은 모바일, PC,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에서 가동되는 라이브 서비스를 배포∙운영한 바 있다.

징가가 디아블로, 토치라이트 프랜차이즈 개발진이 이끄는 에크트라 게임즈 팀을 인수했다. (사진=징가)
징가가 디아블로, 토치라이트 프랜차이즈 개발진이 이끄는 에크트라 게임즈 팀을 인수했다. (사진=징가)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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