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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시니어 이커퍼스 플랫폼 ’그레이스케일’에 프리A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시니어 이커퍼스 플랫폼 ’그레이스케일’에 프리A 투자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8.0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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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복지용구 온라인몰 ‘그레이몰’ 자체 운영
“인프라 및 플랫폼 안정화 목표”
(왼쪽부터)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 박진호 이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왼쪽부터)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 박진호 이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한국M&A경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박제현)가 시니어 이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그레이스케일(대표 이준호)에 프리A(Pre-A)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9월 설립된 그레이스케일은 시니어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이다. 시니어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니어 소비의 온라인화 추구를 통해 차별화된 정보와 제품 큐레이팅을 기반으로 복지용구 온라인몰 ‘그레이몰’(greymall)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자가 정부 지원을 받아 맞춤형 복지용구를 그레이몰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국내에서 복지용구 구입을 위해 오프라인 소매업체는 많지만, 온라인 플랫폼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복지용구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고 고시되는 상품이라서 상품경쟁, 가격경쟁이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다수의 신규 진입 업체 경쟁이 치열한 간병, 의료 서비스는 레드오션인 반면 복지용구는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그레이스케일은 이를 온-오프라인 시장 통합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시니어케어 전문 온라인 플레이어이자 선두주자로 관련 시장의 개척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시니어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고, 넘버원(No.1) 시니어 케어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레이몰은 구매자인 보호자(자녀)와 사용자인 노인(시니어)의 니즈를 파악하고 복지용구 가격검색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온라인 몰이다. 유통중간단계는 줄이고 고객 혜택은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상세정보를 공개해 편리한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큐레이팅 시스템을 통한 개인별 제품과 정보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로그인 정보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 자격에 따른 가격정보 자동변경 시스템을 적용하고 해당 제품 구매자가 관심을 보인 다른 상품과 콘텐츠들을 큐레이션한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편리한 온라인 구매환경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복지용구 구매 한도, 요양등급 별 본인부담금 안내, 내구연한 등 구입한 복지용구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사용자 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관점의 편리한 온라인 구매 환경을 다수 적용했다. 

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는 “이번 프리A 투자유치를 통해 인프라와 플랫폼 안정화가 목표”라며 “내∙외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사몰 플랫폼 기능을 추가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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