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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5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재개∙∙∙주주 친화 정책 강화
비즈니스온, 5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재개∙∙∙주주 친화 정책 강화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7.08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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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사이 15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이력
매입한 자사주, 다양한 M&A 재원으로 활용
주주 가치 극대화 위해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 실천할 예정
(사진=)
 ⓒ픽사베이

[한국M&A경제]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 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라민상∙강민철∙이병두, 이하 비즈니스온)이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다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주주 친화 정책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약 5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 대주주, 특수관계인 등의 지분 68%를 제외한 유통 가능 주식의 약 9% 매입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를 통해 주가 안정화와 주주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온은 최근 2년 사이 여러 차례에 걸쳐 1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해온 이력이 있다. 매입한 자사주는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된 다양한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해 왔다. 피인수 회사의 창업자가 일정 기간 매도가 금지된 비즈니스온의 주식을 받는 구조로 M&A를 수행해 창업자에게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동기와 책임감을 부여해 왔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국내 증시 약세 속에서도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해서 적극 실천할 예정”이라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작년에 이은 고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즈니스온은 400만 명의 사업자 고객을 보유한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을 운영 중이다. 재무, 인사관리 영역을 넘어 전자서명, 데이터 영역까지 다양한 SaaS 서비스로 확대해 왔다. 구독 방식의 반복 매출을 지속해서 확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 105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34억 원을 달성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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