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전자세금계산서 및 B2B 서비스 플랫폼 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라민상∙강민철∙이병두, 이하 비즈니스온)이 세무신고 솔루션 기업 넛지파트너즈(이하 넛지)의 인수를 통한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재무 컨설팅으로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이에 부합하는 재무∙택스 통합솔루션을 구독형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하는 17억 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즈니스온의 우수한 솔루션과 컨설팅 역량에 대한 고객사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비즈니스온에 따르면 지난 2월 넛지 인수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에서 전자 증빙, 전표 처리, 부가세∙원천세 신고 및 펌뱅킹 등의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재무∙택스 토탈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재무∙택스 토탈솔루션을 도입하는 대형 고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과 기술 기업이 비즈니스온의 재무∙택스 토탈솔루션을 발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은 SAP ERP 시스템과 연동되는 솔루션 제공에 있어 수천 회가 넘는 방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재무∙택스토탈솔루션 역시 SAP ERP와 간편하고 완벽하게 연동되기 때문에 SAP ERP를 사용하는 대기업과 대형 기술 업체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비즈니스온 측은 “과거에는 불편하게 분리돼 있던 다양한 업무가 재무∙택스 토탈솔루션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통합됐다”며 “재무∙택스 관련 업무의 편의와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즈니스온은 플랜잇의 인수를 통해 다양한 ERP 시스템과 완벽하게 연동되는 ‘예타’(YETA)라는 연말정산솔루션까지 확보했다. SAP 등 다양한 ERP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의 라인업을 더욱 다양하게 갖추게 됐다.

비즈니스온 측은 “넛지파트너즈의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이제 시작 단계”라며 “비즈니스온의 방대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도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도 재무∙택스통합솔루션의 제공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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