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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윅스컴퍼니,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흩어진 육아 소비 정보 통합∙조직화”
원더윅스컴퍼니,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흩어진 육아 소비 정보 통합∙조직화”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7.0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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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맘, 룩키즈 운영∙∙∙키즈 버티컬 시장 공략
키즈 버티컬 시장 연간 40조 원 규모로 추산
투자금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예정
사진=원더윅스컴퍼니
사진=원더윅스컴퍼니

[한국M&A경제] 원더윅스컴퍼니(대표 강경윤)가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디에스앤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이자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탈(VC) 500글로벌(옛 500스타트업)도 함께 참여했다. 

원더웍스컴퍼니는 육아 소비 관심사 플랫폼 ‘맘맘’과 패션에 특화된 ‘룩키즈’로 키즈 버티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맘맘은 이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육아용품 정보 탐색부터 구매까지의 과정에서 시간 낭비를 줄여준다. ▲월령별 필요한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추천해주는 ‘국민템 랭킹’ ▲양육자가 실제로 사용한 육아용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템공유 커뮤니티’ 등이 핵심 기능이다. 

룩키즈는 ▲유아동 패션에 특화된 콘텐츠 커뮤니티 서비스 ‘데일리룩 커뮤니티’ ▲사용 기간이 짧은 유아동 패션 제품의 유저 간 중고거래를 위한 ‘리셀마켓’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더윅스컴퍼니는 흩어져있는 육아 소비 정보를 통합∙조직화해 아이를 위한 소비 과정에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가장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키즈 버티컬 시장은 연간 40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자녀 수 감소에도 아동 1인당 소비금액은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골드키즈’ ‘에잇포켓’ ‘텐포켓’ ‘브이아이비’(Very Important Baby, VIB) 등 키즈 버티컬 시장과 연관된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올해 초 무신사가 ‘무신사 키즈’를 론칭하는 등 역동적으로 성장 중이다. 

현재 원더윅스컴퍼니에는 베인앤컴퍼니, 케이피엠지(KPMG), 카카오스타일, 한세실업 등 대형∙중견 규모 회사 출신부터 피플펀드, 룩핀, NFT뱅크(NFT Bank), 짤키 등 우수한 스타트업 출신이 모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원더윅스컴퍼니 측은 “시장의 성장성과 신뢰할 수 있는 육아 소비 관심사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원더웍스컴퍼니의 비전을 보고 여러 인재들이 모이고 있다”며 “기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에 국내 최초로 선정되는 등 시장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500글로벌 김경민 파트너는 “한국은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 대비 아이 양육비 부담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라며 “0세부터 18세까지 총 양육 비용이 1인당 GDP의 7.79배인 3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육아 관련 시장은 ‘적게 낳더라도 잘 키우자’는 현대 부모의 인식 변화와 함께 앞으로 더욱 성장할 시장이라고 생각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원더윅스컴퍼니 강경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더 빠르게 사업을 성장시키고 기술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육아를 준비하거나 육아 중인 양육자에게 아이를 위한 소비에서 가장 명확한 정답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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