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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얼스, 500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유치∙∙∙“아웃도어 용품 비교부터 구매까지”
데얼스, 500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유치∙∙∙“아웃도어 용품 비교부터 구매까지”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6.17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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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시장 규모 증가 추세
아웃도어 커뮤니티-커머스 플랫폼 제공
투자금 바탕으로 인재 채용 계획
사진=데얼스
사진=데얼스

[한국M&A경제] 아웃도어 커뮤니티-커머스 플랫폼 데얼스(대표 최혁준∙이희재)가 500글로벌(옛 500스타트업)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500글로벌 본사 펀드와 한국 펀드가 동시에 참여했다. 

데얼스는 스푼라디오에서 경영과 운영을 총괄했던 최혁준 대표와 마케팅과 전략을 담당했던 이희재 대표가 공동 창업한 팀이다. 고객이 원하는 아웃도어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아웃도어 시장의 파편화된 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다. 판매자는 커뮤니티-커머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 채널을 갖게 된다.

향후 데얼스는 수요와 니즈가 많은 캠핑을 시작으로 아웃도어 버티컬을 하나씩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5조 8,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을 통해 지난해에는 약 7조 원으로 급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9년 538만 명, 2020년 689만 명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700만 명을 돌파했다. 캠핑 관련 시장 규모도 2016년부터 매년 30%씩 성장해 지난해 4조 원 규모에 달했다. 

데얼스 측은 “캠핑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도 자연 친화 여행, 근거리 여행 등 캠핑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최혁준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인재 유치에 사용해 제품 출시를 가속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아웃도어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미션에 동참할 동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500글로벌 김경민 파트너는 “현재 시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억눌렸던 일상 회복에 대한 욕구가 강력하다”며 “데얼스는 각 단계의 고객 수준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아웃도어 용품을 비교∙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 대표는 스푼라디오 초기 창업 멤버로 2015년 500글로벌 엑셀러레이터와 2017년 500코리아 시리즈에이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했다”며 “프로덕트 마켓 핏(PFM)을 찾는 역량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7년 동안 지켜보면서 창업팀의 역량을 확인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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