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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코딩 솔루션 전문기업 ‘멘토릿’ 인수∙∙∙“IT 교육사업 선점 나서”
휴넷, 코딩 솔루션 전문기업 ‘멘토릿’ 인수∙∙∙“IT 교육사업 선점 나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6.1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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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AI 기술 접목∙∙∙서비스 고도화 예정
“회사, 직원, 고객 상생하는 플랫폼 목표“
기업 발굴, 투자, 제휴 등 교육 사업 확장 계획
(사진=)
사진=휴넷

[한국M&A경제] 휴넷(대표 조영탁)이 코딩 솔루션 전문기업 멘토릿(대표 강성재)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보기술(IT) 교육 분야에서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이러닝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멘토릿은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강성재 대표가 2016년 설립했다. 대표 사업으로는 코딩 교육 플랫폼 ‘모두의 코딩’과 온라인 코딩 테스트 및 개발자 검증 솔루션 ‘코드릿’ 등이 있다. 

맨토릿은 개발자 교육과 실력 검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개발자 채용 솔루션을 선보였고 ▲벤처기업 인증 획득 ▲서울시 산업통상진흥원(SBA) 투자 유치 ▲포스코기술투자 팁스 프로그램 선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향후 강 대표는 멘토릿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딥러닝과 AI 기술을 접목해 모두의 코딩과 코드릿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그는 “회사, 직원, 고객이 모두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꿈을 휴넷과 함께 이루겠다”고 전했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멘토릿의 우수한 코딩 플랫폼 서비스를 휴넷 고객사에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멘토릿 인수를 계기로 에듀테크에 기반한 IT 교육을 보다 속도감 있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 제휴 등 다양한 형태로 교육 사업을 확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수에는 휴넷의 벤처캐피털(CVC) 휴넷벤처스(대표 방승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휴넷벤처스는 지난해 8월 설립 이후 탤런트뱅크 시리즈A 투자 유치, 더밀크 투자 등에 이어 이번 인수 작업을 수행했다. 휴넷벤처스 방승천 대표는 멘토릿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향후 휴넷벤처스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릿의 성장과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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