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3 (금)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77.4% “바이든 삼성 평택공장 방문 소식에 삼성전자 기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77.4% “바이든 삼성 평택공장 방문 소식에 삼성전자 기대↑”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5.26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든 효과로 삼성전자 주가 반등 여부 관심
엔데믹 수혜로 에스엠 2분기 주가 실적 기대
(사진=)
사진=증권플러스

[한국M&A경제]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5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앱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 평택공장 방문 소식에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에 대해서는 추가 조정을 예상했다. 

4,113명이 참여한 ‘바이든 삼성 평택공장서 첫 일정∙∙∙삼성전자 반등 본격화될까?’ 설문에서 77.4%는 ‘반등할 것’, 22.6%는 ‘추가 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1월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약 21조 원을 투자해 신규 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바이든 효과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469명이 참여한 ‘엔데믹 수혜로 1분기 호실적! 에스엠, 바닥 다졌을까?’ 설문에서 70.8%는 ‘아직 아니다’, 29.2%는 ‘바닥 다졌다’를 선택했다. 지난 16일, 에스엠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액 약 1,694억 원과 영업이익 약 19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약 9.9%, 약 25%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다. 

증권가에서는 엔시티 드림(NCT DREAM) 정규 2집과 레드벨벳 미니 앨범의 판매 호조와 중국 활동 증가에 따른 출연과 상품기획자(MD)∙라이선싱 매출 확대 등을 1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오프라인 활동 본격화와 일본 시장 공략 준비 등이 예상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엔데믹으로 에스엠의 주가가 오를 수 있을지 추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