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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79.5%, 두산중공업의 화려한 부활 기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79.5%, 두산중공업의 화려한 부활 기대’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3.1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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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2월 28일자로 긴급운영자금 상환 완료 공시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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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경제]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3월 둘째 주 국민 증권 앱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는 최근 긴급운영자금 3조 원을 상환 완료한 두산중공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고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국제 유가에 대해서는 조정이 올 것이라고 답했다. 

3,983명이 참여한 ‘원전 기대감+채권단 관리 종료∙∙∙두산중공업 화려하게 부활할까?’ 설문에서 79.5%는 ‘부활한다’, 20.5%는 ‘아직 아니다’를 선택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일 KDB산업은행 및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한도 2조 원의 긴급운영자금 상환을 2월 28일 자로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실적 또한 개선을 보였다. 최근 두산중공업은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약 8,90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5% 상승해 약 11조 8,07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청와대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국내 원전 실태 점검과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해 원전 업계에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1,917명이 참여한 ‘국제유가 11년 만에 110달러 돌파∙∙∙유가 어디까지 오를까?’ 설문에서 71.8%는 ‘조정 온다’, 28.2%는 ‘계속 오른다’라고 답했다. 

최근 국제 사회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모양새다. 지난 2일(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60달러(약 13만 원)에 거래를 마치며, 2011년 5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가 마감을 기록했다.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6일(미 동부시간 기준)에는 브렌트유가 장중 한때 배럴당 139.13달러(약 17만 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130.50달러(약 16만 원)까지 뛰어오르며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가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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