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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2위 기업으로 엘앤에프 기대↑” 증권플러스, 6월 첫째 주 설문 결과 발표
“코스닥 시총 2위 기업으로 엘앤에프 기대↑” 증권플러스, 6월 첫째 주 설문 결과 발표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6.02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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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2차 전지 양극활 물질 제조∙판매 기업
국제 펄프값 상승 제지 대장주로 무림페이퍼 선택

[한국M&A경제]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6월 첫째 주 국민 증권 앱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총 2위 쟁탈전의 승자로 엘앤에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제 펄프값 상승에 따른 제지 대장주로는 무림페이퍼를 선택했다.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2,702명이 참여한 ‘엘앤에프 7조 수주 vs 셀헬 글로벌 공급↑∙∙∙코스닥 시총 2위는 누구?’ 설문에서 71.3%는 엘앤에프, 28.7%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선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 약 9조 5,051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시장 시총 2위 자리를 탈환했다. 18일 엘앤에프에 시총 2위 자리를 내준 지 5거래일 만이다. 

엘앤에프는 2차 전지 양극활 물질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에 2023~2024년 양극재를 공급하는 7조 1,953억 원 규모의 협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12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제품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판매가 올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에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매출이 늘었고 유럽에서 판매 중인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처방도 꾸준히 증가했다. 엘앤애프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치열한 시총 2위 쟁탈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2,501명이 참여한 ‘국제 펄프값 역대 최고치 경신! 제지 대장주는 어디?’ 설문에서 83.9%는 무림페이퍼, 16.1%는 페이퍼코리아라고 답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20일 기준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 가격은 톤당 약 118만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기준 톤당 약 104만 원 대비 11.9% 상승한 수준이다. 톤당 84만 원이었던 지난 1월과 비교하면 39.2% 오른 수치다. 

이에 제지 관련주가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지 관련주로 주목받은 무림페이퍼는 아트지, 백상지 등 인쇄용지를 제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제지와 펄프 부문의 무림P&P는 표백화학펄프 제조업체로서 화학펄프 단일 품목을 생산한다. 

페이퍼코리아도 대표적인 제지주로 언급됐다. 페이퍼코리아는 산업용지, 신문용지 제조∙판매와 부동산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한다. 군산 소재 페이퍼코리아 공장에서 크라프트지 등 산업용지를, 청주 소재 나투라페이퍼 공장에서 신문용지 등을 생산∙판매한다. 국제 사회의 변동성으로 원자재 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펄프 업계 주가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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