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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세나클소프트 업무협약 체결∙∙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 추진
하나은행-세나클소프트 업무협약 체결∙∙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 추진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2.1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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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클소프트, 1차 의료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 EMR 서비스 제공
EMR∙PHR 서비스 활성화 위한 공동 업무 추진
(사진=)
사진=하나은행

[한국M&A경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박찬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세나클소프트에 2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개원의를 위한 상시 공동 마케팅 ▲EMR∙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 추진 ▲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나클소프트는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EMR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오름차트’를 통해 ▲접수 ▲진료 ▲검사 ▲수납 ▲서류발급 등 기본적인 EMR 기능을 제공한다. 또 병원 운영에 필요한 사전 심사 엔진, 진료 대기화면 등이 통합된 올인원 형태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관계자는 “세나클소프트는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사업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세나클소프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EMR은 기존 EMR의 편의성과 기능성을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나클소프트 위의석 공동대표는 “클라우드 EMR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PHR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의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환자가 원하는 정보가 오가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헬스케어 업종 외에도 핀테크, 에듀테크, MZ세대 플랫폼, 부동산, 데이터 등 투자∙업무제휴 분야를 확대 중이다. 이종 업종 간 결합을 통해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 육성∙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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