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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대한아동병원협회 MOU 체결∙∙∙비대면 진료 인프라 확대
닥터나우-대한아동병원협회 MOU 체결∙∙∙비대면 진료 인프라 확대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9.0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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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전문병원과 협업∙∙∙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목표
비대면 예진부터 예후관리까지 서비스 확장 예정
“원격의료 산업 경쟁력 강화 모색할 것”
사진=닥터나우
사진=닥터나우

[한국M&A경제] 국내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달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측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에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측은 각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 수요에 대한 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 및 대면 진료와의 연계 등 향후 원격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전망이다. 

닥터나우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총 12개의 진료 과목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있다. 향후 아동 전문병원과 협업해 비대면 진료와 상담, 예진부터 대면진료 연계 및 예후관리까지 플랫폼 내 의료서비스의 폭을 확장하고 의료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사업의 다각화는 물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부 이동 및 활동에 제한이 많아진 아동을 포함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 겪는 결핍과 불편을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이를 적용할 의료서비스 및 수요층을 더욱 확장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상용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원격 전송을 통한 처방약 교부의 핵심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만 명, 비대면 진료 및 앱 이용 건수 누적 3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환자 고객 외에도 제휴 병원과 약국의 원활한 비대면 의료 업무를 지원하며 상생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해 네이버, 미래에셋증권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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