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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디오, 약 25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콘텐츠 사업 투자
아센디오, 약 25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콘텐츠 사업 투자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1.08.2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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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발행 주식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안정적인 자금 운용 예정

[한국M&A경제]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각자대표 신동철∙강재현)는 23일 이사회에서 2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규 발행 주식 수는 17,00만 주다. 최종 발행가는 1, 2차 발행가액 산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신규 발행 주식의 신주배정 기준일은 9월 9일이다. 구주주에게는 보유 주식 1주당 0.27주의 신주를 배정해 10월20~21일 청약을 실시한다. 실권주 발생 시 진행되는 일반공모 청약은 10월 25~26일 이뤄진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9일이다. 

아센디오는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한 재원을 향후 미래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금액 중 50% 이상은 영화와 드라마 제작운영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아센디오는 <더와일드>와 <강릉> 등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더킬러>와 <늑대사냥> 크랭크인에 착수했다. 

VFX 전문기업인 자이언트스텝과 협업해 웹툰 <하이브>의 영화 제작을 공식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영화 제작∙투자 및 배급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영화, 드라마 등의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센디오는 30%를 영화, 드라마 스튜디오 사업 등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재현 대표는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영화사업은 계속 주력할 것”이라며 “스튜디오 구축 등 신규사업을 착수해 종합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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