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센디오가 IMH 엔터테인먼트 홍진영의 전환사채(CB) 전환가액 조정 하한선을 500원에서 1,91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센디오는 지난 7일 공시한 전환사채권 주요사항 정정 신고를 통해 아센디오 주식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사채 최종 조정가액을 액면가 500원에서 발행 당시 전환가액의 70% 이상으로 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센디오는 지난해 11월 홍진영 및 IMH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사업을 위해 투자 및 지분취득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홍진영과 IMH엔터테인먼트는 50억 원에 해당하는 CB를 받았었다. 

당시 CB 전환가액은 2,725원이었으며, 전환가 조정(리픽싱) 한도는 액면가인 500원으로 설정돼 있어 주가변동에 따라 액면가까지 조정이 가능한 체결이었다. 

한편 아센디오는 IMH 엔터테인먼트와의 신규사업 투자 협의를 계기로 향후 IMH 엔터테인먼트의 전문성을 활용한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이번 조정을 통해 양사의 협업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향후 진행할 신규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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