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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일자리 TF’ 관계부처 회의 개최···“골든에이지-창업 연결 방안 지원”
‘40대 일자리 TF’ 관계부처 회의 개최···“골든에이지-창업 연결 방안 지원”
  •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신문 변대경 기자
  • 승인 2019.12.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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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실질적 변화 체감할 수 있는 대표 과제 발굴 예정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신문]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과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26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으로 ‘40대 일자리 TF’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했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40대는 가정, 기업, 국가를 짊어지고 가는 우리 경제.사회의 중추이며, 전문성.경험과 책임감이 높고, ‘일’에 대한 의욕이 높으나, 실직시 가족 부양의무로 인한 저임금 기피, 생계비 부족.경력단절 우려 등으로 인한 직종전환 기피 등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40대 고용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이유는 인구요인, 주요업종 둔화 등 경기요인(제조업, 건설업 등), 기술변화.산업구조 전환 등 복합 요인이 작용했다고 평가했따.
 
김 차관은 그간 청년.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 위주로 지원하여 왔고, 제조업, 건설업 등 주요산업 경기가 회복되면 40대 고용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했으나, 제조업 여건, 4차 산업혁명 등을 고려할 때 40대 고용 부진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40대 특성, 제조업 여건, 4차 산업혁명 등을 고려, 2020년 3월까지 ‘청년대책에 준하는’ 근원적이고 과감한 40대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40대 일자리 TF를 실태조사와 직업훈련.교육 및 생계비 지원,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산업.지역 등 5개반으로 운영한다.

40대 퇴직·구직자에 대해 전수조사에 준하도록 40대의 실질적 어려움을 조사·분석하는 한편, 40대 특성을 고려해 직업훈련·교육 및 생계비 지원 및 신속한 일자리 매칭 제공 방안, 창업의 ‘골든에이지(Golden age)’인 40대의 전문성.노하우를 활용하여 창업과 연결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산업·지역과 40대 고용 연계 강화 방안 등 부문에서 40대가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 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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