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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서울시와 빈대안심 숙박 서비스 확인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온다, 서울시와 빈대안심 숙박 서비스 확인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11.1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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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로부터 안전한 숙박업소 제공을 위해 협력
디지털 기술 활용∙∙∙숙박 예약 플랫폼 내 ‘빈대안심 숙박업소 배지’ 표출
(사진=)
온다와 서울시가 빈대로부터 안전한 서울 관광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사진=온다)

[한국M&A경제]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와 서울시가 빈대로부터 안전한 서울 관광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온다(ONDA, 대표 오현석)는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와 빈대 확산 방지 및 빈대안심 숙박업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다와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 예약 플랫폼 내 ‘빈대안심 숙박업소 배지’를 표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다는 숙박업소 현황, 위반사항 등을 서울시가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통해 확인한다. 온다는 이 데이터를 다양한 예약 플랫폼에서 빈대안심 숙박업소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픈 API로 만들어 최대한 빨리 공개할 방침이다. 

빈대안심 숙박업소 배지는 온다 자체 숙박 판매 서비스인 온다셀렉트와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을 사용하는 티맵, OK캐쉬백, The-K 교직원나라에 우선 표시된다. 이후 적용 플랫폼은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국내∙외 OTA, 포털 등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표시 방법은 플랫폼 자율적으로 사용자가 충분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대 출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빈대 확산 방지 및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속한 방제를 위해 빈대 신고∙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내 호텔, 찜질방, 지하철, 영화관 등 빈대 출현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선제 점검에 나섰다. 

특히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 및 위생 확보를 위해 관광 숙박시설에 방제를 권고하고 소독 의무 등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온다는 원활한 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시에 숙박하는 관광객이 빈대로부터 안전한 숙박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오현석 ONDA 대표는 “서울시와 함께 온다의 디지털 기술이 전국적인 빈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내∙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서울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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