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2-29 10:25 (목)
더인벤션랩, ‘포스트매스’에 신주인수 방식의 시드투자 마무리∙∙∙투자액 5억 원
더인벤션랩, ‘포스트매스’에 신주인수 방식의 시드투자 마무리∙∙∙투자액 5억 원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10.04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 PDF가 아닌 한글파일 제공∙∙∙몇번의 클릭으로 편집자유도 극대화
더인벤션랩이 포스트매스에 신주인수 방식의 시드투자를 마무리 했다(사진=더인벤션랩)
더인벤션랩이 포스트매스에 신주인수 방식의 시드투자를 마무리 했다(사진=더인벤션랩)

[한국M&A경제]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운용 중인 애듀테크 초기스타트업 조합을 통해 수학비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포스트매스에 신주인수 방식의 시드투자를 마무리 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금액 5억 원이다. 

포스트매스는 기존 수학문제은행이 유료로 제공하던 수학 컨텐츠 제작기능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서 사교육과 공교육, 대형학원과 중소학원의 컨텐츠 격차를 줄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문제은행 기업은 모두 PDF로 제공하지만, 포스트매스가 운영하는 수학비서 서비스의 경우 한글파일(HWP)로 제공해 수학 강사가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다. 나만의 DB서비스를 제공해 학교시험지+정답 또는 내신해설지를 최초로 DB화해 수학비서에 등록하면 해당 DB가 판매될 때 마다 매출의 10%를 수익쉐어 하는 정책을 구사하여 문제DB의 퀄리티를 극대화하고 있다. 

포스트매스는 완벽한 SaaS형 DX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캐릭터(Character)기반 디텍션(Detection)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페이지 영역에서 문제부분만 인식하여 정확히 디텍트(Detect)하고 문제에 연결되는 페이지-번호-출처 등의 데이터를 저장해 기존 문제은행이 제공하지 못했던 출처를 섞어서 검색할 수 있다. 

특히 그래프 그리는 기술은 어도비(Adobe)의 일러스트와 지오지브라(Geogebra)의 장점만을 섞은 위상수학기반의 포스트지오(PostGeo)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존 30분이 걸리던 그래프 작업을 3분 만에 해낼 수 있다. 

현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그래프∙도형을 그리는 기술을 거의 성공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팁스(TIPS) 추천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월 상용화한 수학비서는 아무런 마케팅 비용 없이 7개월만에 사용자수(수학 선생님) 5,000명 이상을 확보했다. 월매출 1억 원을 돌파하는 등 수학 문제은행 분야의 SaaS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7월부터는 자신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링크만 연동시키면 자동으로 한글파일에 QR코드를 생성해주는 서비스(QR Beta)를 론칭, 출시 2개월만에 사용자가 약 8,000개의 동영상을 등록한 바 있다. 

포스트매스 최준호 대표는 “기존 유료로 제공되는 문제은행 서비스를 완전히 무료로 제공하고 편집할 수 있는 한글파일로 제공하는 게 강점”이라며 “오히려 나만의 DB서비스를 통해 수학비서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에만 기능 별 결제를 통해 과도한 비용의 지출없이 방대한 수학 문제집의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수학 강사의 상당한 환영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드투자를 리드한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시중 문제은행은 기본 사용비용이 5~30만원까지 싸지 않고, 학생추가 시 추가비용을 내야 하는 등 가격적 부담이 크다”며 “대부분의 강사가 원하는 출처로의 문제검색이 불가능한 데다 PDF로만 제공되기 때문에 브랜딩이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매스가 보유한 다양한 AI 기술은 수학 강사가 제공하는 문제를 수동적으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만의 수학DB를 완벽히 구축해 제공되는 문제은행 DB와 함께 사용 가능한 점이 돋보인다”며 “이에 따라 고객이탈률이 매우 미미하고, 이들의 사용액(카드와 포인트 사용 합계액)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추가 신규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면 수학분야 문제은행 서비스영역에서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