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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덴트코퍼레이션, 125억 원 규모 최종 시리즈A 투자 로드맵 완성∙∙∙리뷰 커머스 시장 개척
인덴트코퍼레이션, 125억 원 규모 최종 시리즈A 투자 로드맵 완성∙∙∙리뷰 커머스 시장 개척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7.18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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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개 파트너사 확보∙∙∙북미, 일본, 동남아 등 본격 글로벌 진출 계획
소비재 넘어 무형 서비스 영역에서의 영상 리뷰 활성화 목표
숏폼 영상 기반 커머스 및 마케팅 AI 기술 연구∙개발 예정
(사진=)
사진=인덴트코퍼레이션

[한국M&A경제]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1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멀티클로징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 운영 스타트업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우수 투자사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단계별 투자 유치를 진행해 최종 시리즈A 자금 유치를 마무리했다. 누적 투자액은 총 182억 원으로 시리즈A 단계에서 이 같은 규모 급 투자를 기록한 사례는 흔치 않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측은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뷰 커머스 시장을 초기에 개척해 낸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투자 기록을 통해 커머스 솔루션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추가 자금을 포함한 신규 투자금은 북미, 일본, 동남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과 숏폼 영상 기반 커머스 및 마케팅 AI 기술 연구∙개발(R&D) 등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리즈A 투자에는 기존 참여사였던 SV인베스트먼트 및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최종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인덴트코퍼레이션이 탄탄한 정보기술(IT) 인재를 기반으로 팀 빌딩을 완성하고, 자체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와 수익성을 증명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와 숏폼 영상 리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Spray)를 기반으로 영상 기반의 B2B2C 커머스 모델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내에는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 ‘AMP’(Automated Marketing Platform)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브이리뷰는 이미 한국 시장을 포함해 미국, 일본에 걸쳐 총 4,000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LG유플러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유수의 대기업들과 손잡고 리뷰 생태계를 확장했다. 특히 기존에 업계를 선점해 온 소비재를 넘어 무형의 서비스 영역에서도 영상 리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영역 확장에 힘쓰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 박정환 팀장은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뷰 작성의 허들을 낮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4세대 리뷰 커머스 포문을 연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갖춘 사업 확장성과 미래 비전에 주목했으며, 세계 무대로 나아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올해는 숏폼 및 커머스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발맞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리뷰 커머스 시대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리뷰’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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