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유니버셜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기업 코액터스(대표 송민표)가 웨딩카 서비스 및 프리미엄 운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더쇼퍼(대표 노경환)와 공동 사업 기회 발굴 및 실현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사회적기업 간의 연대로 ‘고요한M’ 플랫폼 내 다양한 이동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양측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공동으로 하기로 약속했다.
코액터스는 ▲더쇼퍼에서 제공하는 웨딩카 서비스에 블랙캡 이용 ▲고요한M 플랫폼을 이용한 웨딩카 서비스 운영 ▲병원이동에서의 운전대행 서비스 카테고리 도입 등을, 더쇼퍼는 ▲웨딩쇼퍼의 양성 ▲프리미엄 운전대행 서비스 시장 발굴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을 계획했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더쇼퍼의 웨딩서비스 확장에 고요한M 플랫폼이 기여하고 블랙캡 차량으로 웨딩카 고객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병원 동행매니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고요한M 병원이동의 경우 83% 이상 고객이 블랙캡을 선택하고 있고 계속해서 수요가 늘고 있어 특화된 이동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경환 더쇼퍼 대표는 “더쇼퍼의 전문적인 서비스와 고요한M 플랫폼이 결합할 시 고객에게 최고의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모두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인 만큼, 더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액터스는 국내 최초로 슬로프가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이 적용된 영국 프리미엄 택시 ‘블랙캡’을 2대 시범 도입한 이후 교통약자 이동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월 150회 이상 병원가는 고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비장애인 휠체어 승객이 90% 이상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 분들의 이동을 돕고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