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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출발 알렸다∙∙∙‘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 비전 선포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출발 알렸다∙∙∙‘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 비전 선포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4.03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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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진흥을 넘어 서울시 경제 활성화 리딩 기관으로 도약
서울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주도 목표
“서울시 경제 진흥 및 활성화 위해 중추적 역할 수행”
(사진=)
서울산업진흥원이 창립 제25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 변경을 선포했다(사진=서울경제진흥원)

[한국M&A경제] 서울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 실행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지난 28일 KBS 아레나 제2체육관에서 창립 제25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 변경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급변하는 경제적∙사회적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해 ‘산업’ 진흥의 차원을 넘어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리딩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사명에서 사업 범위가 제한적인 ‘산업’을 삭제하고 ‘경제’로 변경했다. 기관의 핵심기능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산업을 포함한 서울 경제 전반에 대한 진흥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사명 변경은 지난 2014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서울산업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꾼 후 9년 만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1998년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돼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으로 서울의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종합지원하며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주요업무는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및 투자지원,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 및 혁신인재 양성, 국제유통센터를 통한 우수제품 브랜드 국내∙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기술상용화를 위한 서울형 R&D 지원, DMC∙G밸리∙마곡지구 산업클러스터 조성, 웹툰∙게임∙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지원 및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서울형 뷰티∙패션산업 진흥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선포식에서 ‘창업 촉진, 기업 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라는 미션 아래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라는 신 비전을 공개했다. 

기관의 목적인 ‘서울 경제 진흥 및 활성화’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해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해 기관의 핵심 기능인 ‘창업 촉진’과 함께 대∙중소기업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의 성장’ ‘유망 산업의 육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았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신 비전을 통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실행하는 ‘글로벌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확대∙강화해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새로운 비전체계를 중심으로 경제진흥 및 성과창출을 위한 기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경제진흥원의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슬로건 ‘서울을 생각합니다. 또한 당신의 미래를’을 선정해 시민∙고객과 적극 소통하며 확산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난 25년간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출발선에서 임직원 모두가 서로 믿고 신뢰하면서도 서울 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끝까지 동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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