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0:51 (화)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발족∙∙∙“콘텐츠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발족∙∙∙“콘텐츠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7.08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텐츠 펀드 운용 투자사 10개사와 함께 진행
콘텐츠 펀드 연계, 투자유치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 협력
협의체 통한 결속력 형성, 접점 마련
(사진=)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발족식 현장(사진=서울산업진흥원)

[한국M&A경제] 서울산업진흥원(대표 김현우, 이하 SBA) 콘텐츠본부는 지난 7일 콘텐츠 펀드 운용 투자사 10개사와 함께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이하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체계를 조성해 콘텐츠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신창업투자(대표 고정석)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대표 김영호) ▲스마트스터디벤처스(대표 이현송) ▲센트럴투자파트너스(대표 백승재) ▲유니온투자파트너스(대표 이재우) ▲가이아벤처파트너스(대표 김학윤) ▲케이씨벤처스(대표 김승현) ▲로간벤처스(대표 박정환) ▲다올인베스트먼트(대표 김창규) ▲실버레이크인베스트먼트(대표 이승휘) 와 함께 진행했다. 

협의체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투자 수요가 절실한 유망 콘텐츠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콘텐츠 펀드 연계뿐만 아니라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등 지원을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협의체 협력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유망 콘텐츠 발굴 및 멘토링 지원 ▲정기적 투자 네트워킹 ▲성과 홍보∙공유 등이다. 

투자사는 SBA와 함께 우수∙유망 콘텐츠 기업 발굴과 육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의체를 통해 결속력을 갖고 지속해서 접점을 마련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것이 이번 협의체 조성의 주된 목적이다. 

각 투자사는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설명회(IR) 피칭, 1:1 집중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콘텐츠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BA 콘텐츠본부는 기존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온 애니메이션, 게임, 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확장 가능성을 가진 ▲원천 스토리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음악 ▲확장현실(XR) 콘텐츠 ▲메타버스 등 지원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 더 다양한 콘텐츠기업과 투자사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SBA는 콘텐츠 업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008년도부터 콘텐츠 펀드 출자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2,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왔다. 올해도 서울시 문화 콘텐츠 펀드로 54억 원 출자가 예정돼 결성된 콘텐츠 펀드의 총 규모는 약 3,0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체는 SBA 출자 펀드 운용 벤처캐피탈(VC)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 펀드 VC가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액셀러레이터(AC)까지 참여를 확장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투자지원에 앞장선다. 

SBA 콘텐츠본부 전대현 본부장은 “콘텐츠 기업의 정책수요 1순위는 투자유치인만큼, 협의체와 펀드 연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기업과 투자사 간의 연결고리로서 협업 네트워킹을 지원해 콘텐츠기업의 성장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