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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DUT-스카이랩∙ICDK와 ‘맞손’, 스타트업 글로벌화 지원한다
서울창업허브, DUT-스카이랩∙ICDK와 ‘맞손’, 스타트업 글로벌화 지원한다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4.0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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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우수 스타트업 발굴∙∙∙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지원
17일까지 지속가능한 사회 위한 기술 보유 우수 스타트업 공개모집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한국M&A경제] 서울 창업생태계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기술 개발에 노력하는 서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가지를 설정한 이후로 이를 위해 현재까지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기업에 있어 지속가능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지속가능개발 우수국가인 덴마크는 정부, 대학교, 기관 등이 앞장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기업과 부단히 협력하고 있다. 

앞서 서울창업허브는 지난 3월 스타트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속가능개발 우수국가인 덴마크와 창업생태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덴마크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DTU 스카이랩(Skylab)’ 및 ‘이노베이션센터 덴마크(ICDK)’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TU 스카이랩’은 덴마크 국립공과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DTU)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이 기업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노베이션센터 덴마크(ICDK)는 덴마크 정부가 운영하는 산업혁신센터로 서울, 실리콘밸리, 뮌헨 등 글로벌 혁신도시의 창업지원 정책을 연구하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기관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앞으로 이 두 기관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유럽 대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서울과 덴마크의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두 기관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2023’을 첫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2023은 한국, 덴마크, 인도 등 스타트업 우수국가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접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멘토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및 IR 또한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온라인을 통한 사전 프로그램과 덴마크 코펜하겐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화를 위해 서울창업허브가 사업화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설립 2년 이상 5년 이하의 서울 스타트업으로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최대 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관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의 ESG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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