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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유치
페텔,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유치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3.2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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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 보육기업∙∙∙‘B-스타트업 파이’ 참여
반려인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호텔, 독채, 풀빌라 등 숙소 소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
(사진=)
페텔 임지훈 대표(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M&A경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혁신센터)는 우수 보육기업 페텔(대표 임지훈)이 최근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페텔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조속히 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혁신센터가 운영한 ‘B-스타트업 파이’(B.Startup PI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중 한 곳이다. 

페텔은 호텔, 독채, 풀빌라 등에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전용 숙소를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국내 최초 반려인 전문 실시간 예약 서비스 ▲에어비앤비 캘린더 연동 구축 ▲반려동물 사진 등록 시 숙소 및 동반 여행지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애견동반 여행 계획 수립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페텔 임지훈 대표와 하기용 이사 임원진은 모두 조선호텔앤리조트, 호텔롯데, 신화월드 등 특급호텔 실무자 출신으로 구성됐다. 페텔은 포화된 숙박플랫폼 시장에 뒤늦게 진입했음에도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또 올해 매출 목표를 30억 원으로 수립했다. 

부산혁신센터 측은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기업 소개, 지표 설정, 조직 구성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는 현실에서 투자받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데, 1년밖에 되지 않은 페텔의 투자유치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페텔은 중소기업벤처부 예비창업패키지, 부산관광공사 초기관광벤처,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성장할 수 있는 버팀목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페텔 임지훈 대표는 “부산혁신센터를 비롯해 지역 창업지원기관들의 도움이 투자 유치와 성장에서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민간 투자사와의 연계 프로그램 참여는 새로운 투자사와의 네트워크 체계 구축과 더불어 투자 유치에 있어도 큰 도움이 돼 단기간에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혁신센터 김영수 PM은 “지역 공공 액셀러레이터(AC) 및 허브의 역할을 지속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단기간에 투자 유치 등 조속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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