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반려견과 해외여행 가능
[한국M&A경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B.큐브(Cube) 입주기업 ‘페텔’(대표 임지훈)이 지난 10월 애견 동반 베트남 다낭 여행 패키지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페텔은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11월 나트랑에 이어 2024년부터는 유럽권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페텔은 호텔, 독채, 풀빌라 등에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전용 숙소를 소개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애견 동반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페텔은 그동안 부산창경의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돼 확보한 자금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페텔 임지훈 대표는 “반려인들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찾게 되면 기본적으로 200만 원대의 높은 금액의 상품만 접하게 된다”며 “페텔은 베트남 전문 여행사인 달샘여행사와 직접 호텔, 차량, 관광지를 확보해 반려인들이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반려견과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하루에만 문의가 50건이 넘는 등 성공적인 출시로 추가적인 지역 확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부산창경 센터에서도 이에 발맞춰 B.큐브 입주기업 페텔이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