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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콘텐츠 제작” 포자랩스-순이엔티, ‘AI 음원 활용한 숏폼 마케팅’ MOU 체결
“개성 넘치는 콘텐츠 제작” 포자랩스-순이엔티, ‘AI 음원 활용한 숏폼 마케팅’ MOU 체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11.2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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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활용한 다양한 사업 진행할 것”

[한국M&A경제] AI 음원 창작 기업 포자랩스(대표 허일권)가 MCN 기업 순이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자랩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의 개성에 맞춘 AI 음원을 제작해 숏폼 콘텐츠 등의 배경음악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해당 음원을 활용한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의 앨범 발매 및 유통, 저작권 사업 등 신규 음악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포자랩스는 사용자 맞춤형 AI 음원 생성 기술을 보유해 게임, 광고, 드라마 등 여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믹싱, 마스터링, 사운드 소스 후처리 등 작곡 전 과정을 자동화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해 AI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MBC 드라마 <닥터 로이어> 주제곡과 2022년도 세계지식포럼 주제곡으로 사용되는 등 음원의 완성도를 입증하기도 했다. 

순이엔티는 2017년부터 틱톡과 유튜브 등 SNS 콘텐츠 기획∙제작을 바탕으로 전속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를 진행하는 숏폼 전문 미디어 기업이다. 올해부터 뮤직 채널 <순레코즈>를 개설해 소속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 콘텐츠의 음원 발매 및 유통, 저작인접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자랩스 허원길 대표는 “틱톡에서 흥행하는 음악의 특징을 분석해 음원을 생성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순이엔티 14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AI 기술을 활용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개성 넘치는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이엔티 박관용 본부장은 “올해부터 음원 사업 진출을 목표로 포자랩스와 같은 전문 음원회사와 계약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순이엔티 뮤직 프로덕션 활성화와 크리에이터 음원사업 진출, 음원 유통 및 저작인접권 사업 등 음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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