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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엣지-유어라운드,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커팅엣지-유어라운드,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1.1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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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엣지,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제작 및 미디어 역량 보유
유어라운드, AI 솔루션 기반 버추얼 휴먼 구현
“특별하고 가치 있는 경험 선사할 것”
(사진=)
사진=커팅엣지

[한국M&A경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기업 커팅엣지(대표 박민균)가 유어라운드(대표 김지수)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고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VHM)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어라운드는 KAC 한국예술원 스튜디오에서 인공지능(AI) 휴먼 영상 제작 솔루션 ‘메타소울’(Metasoul)을 운영하고 있다.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이란, 버추얼 휴먼을 개발하고 공개하는 것을 넘어,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기획∙발굴∙개발∙활동’에 이르는 과정을 함께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미디어∙콘텐츠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버추얼 휴먼 개발∙매니지먼트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커팅엣지의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제작 및 미디어 역량과,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버추얼 휴먼을 구현하는 유어라운드의 메타소울을 접목해 사업적 차별화와 시너지를 모색한다. 

커팅엣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및 디지털 활동뿐만 아니라 ▲셀레브(sellev.), 바이어스(BIAS), 위아워어스(WEOURUS) 등 보유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 채널 ▲스마트TV 내 채널 셀레브(sellev.) ▲옥외매체(OOH)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디오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 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버추얼 휴먼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이슈로부터 자유로운 클린 아티스트로서 MZ세대를 비롯한 폭넓은 고객의 관심과 애정을 받을 수 있는 버추얼 휴먼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연기, 모델, 음악, 커머스 등 활동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전망이다. 

최근 메타버스의 인기와 콘텐츠 제작 기술 발전에 따라 버추얼 휴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버추얼 휴먼은 얼굴, 목소리, 성격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고 위기관리와 피드백 적용이 용이하다. 이에 콘텐츠, 마케팅, 교육 등 활용 분야가 넓어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유어라운드는 버추얼 휴먼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연스럽고 신속하게 선보이는 것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향후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앱 ‘버추얼리’(Virtually)를 출시해 다양한 협업과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커팅엣지 박민균 대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유어라운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든든한 기술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실존 인물이 다양한 효과를 통해 캐릭터화되고, 버추얼 휴먼이 기술의 발전을 통해 실체화되는 미디어 환경”이라며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은 고객에게 보다 특별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방향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유어라운드 김지수 대표는 ”앞으로 콘텐츠 시장에 버추얼 휴먼이 주류로 편입하게 될 것”이라며 “시공간 제약이 없는 버추얼 휴먼을 활용해 누구나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커팅엣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콘텐츠∙기술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의 미디어 역량과 기술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팅엣지는 자체 개발한 첫 번째 버추얼 휴먼을 소개하는 콘텐츠 공개를 시작으로 인지도와 활동 반경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이미 공개된 타사 버추얼 휴먼의 제휴∙수급을 통해 기획사와 아티스트 관계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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