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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에서도 K콘텐츠 열풍 잇는다” 비브스튜디오 등 VP 얼라이언스 체결
“가상세계에서도 K콘텐츠 열풍 잇는다” 비브스튜디오 등 VP 얼라이언스 체결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7.2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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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버추얼 휴먼, 메타버스, 게임 등 분야 최고 기업의 기술 협력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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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덱스터 스튜디오 김욱 대표,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 엑스온 스튜디오 장원익 대표,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사진=비브스튜디오스)

[한국M&A경제] 국내 대표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이 뭉쳤다.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 덱스터(대표 김욱∙강종익), 엑스온 스튜디오(대표 장원익),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대감과 함께 한층 치열해지는 글로벌 콘텐츠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으로 올 초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콜라보레이션한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착호)> 스토리 필름을 비롯해 엔하이픈(ENHYPEN) 오리지널 스토리 <DARKMOON: 달의 제단(다크 문:달의 제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 스토리 필름 등을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선보였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최근 더블 1000만 관객 스코어를 기록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문>의 촬영을 덱스터가 보유한 D1 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 메가박스플러스엠, 투유드림과 공동 제작하는 여러 콘텐츠 및 실사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화 원작의 <머털도사>와 <황제의 외동딸> 등에 4개 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엑스온 역시 국내 최초로 설립된 버추얼 스튜디오로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광고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월드프리미어’ 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 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 

리얼 타임 3D 기술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프리비즈부터 최신 제작 기술인 인카메라 VFX까지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혁신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 체결과 관련해 4개 업체 대표는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한 협업을 전개해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버추얼 콘텐츠 개발에 이정표가 될 새로운 혁신적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본격적인 멀티버스 시대에 걸맞은 한층 진화한 K-콘텐츠의 위력을 선보이고 그 위상을 더 강화해 나가는데 다시 한번 힘을 보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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