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적합한 인력 채용 계획도
“사이버보안 집중 위한 환경 조성에 아끼지 않을 것”
[한국M&A경제] 에스오에스랩이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AG) 코리아와 차량용 라이다(LiDAR) 기능안전 및 사이버보안 적용을 위해 협력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에스오에스랩 서울R&D센터에서 이와 관련된 협약식을 열었다.
에스오에스랩과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는 제휴 협약(MOU)를 체결하고 실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다의 기능안전 및 사이버보안 적용을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에스오에스랩은 연구 개발 중인 라이다에 대한 하드웨어 설계 및 소프트웨어, 펌웨어 관련 정보에 대해 제공하고 라이다의 기능 안전 및 사이버보안 적용을 위한 담당 엔지니어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인증에 적합한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는 에스오에스랩에서 연구개발 중인 라이다의 기능안전 및 사이버보안 적용을 위한 프로세스 및 기술적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1872년에 설립된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으로 전 세계 500여 개 지사에서 품질∙안전∙환경∙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개발과 혁신 기술 투자 확대를 위해 지난 35년 동안 국내 기업의 든든한 시험∙인증 파트너로서 국제 표준과 다양한 시험 규격에 따라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자율주행 차량의 기능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사항을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에 적용 할 계획”이라며 “향후 최종적으로 자동차 부품으로서 기능안전 및 사이버보안 인증절차를 거쳐 이들이 적용 된 제품을 국내최초로 생산하는 것이 목표"고 밝혔다.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는 “자사의 여러 제품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차량용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이 자율주행 시장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신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에스오에스랩과 협업으로 고객이 더 안심하고 자동차 기능안전과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사이버 보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